에스페로, 김호중과 '불후' 출연에 설연휴 반납 '맹연습'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Espero)가 설 연휴도 잊고 맹연습을 하고 있다.

24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에 따르면 에스페로(남형근, 허천수, 켄지, 임현진)는 이번 설 연휴 기간(21~24일)에도 모여서 연습에 매진했다. 오는 2월 KBS2 ‘불후의 명곡’ 출연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에스페로는 한국의 파바로티로 불리는 김호중과 다음달 ‘불후의 명곡’의 ‘오 마이 스타 특집3’에 출연을 확정했다. 에스페로는 포켓돌스튜디오를 통해 “김호중 선배님께 누가 되면 안된단 생각에 연휴를 반납하고 맹연습 중”이라고 밝혔다. 김호중과 함께 서게 된 ‘불후의 명곡’ 무대에 진심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에스페로는 데뷔 앨범 ‘에스페로 퍼스트, 로맨스 온 클래식’(Espero 1st, Romance on Classic)의 타이틀곡 ‘엔드리스’(Endless)를 김호중과 함께 부른 데 이어 네이버 NOW.(나우) ‘에스페로 윈터 로맨스 콘서트 위드 김호중’(Espero winter Romance concert with Kim Ho Joong)에서도 김호중과 함께했다. 이번 ‘불후의 명곡’에서는 어떤 하모니를 통해 감동과 전율을 안길지 주목된다.

최근 가수 권인하, 리누, 김용진, 김정민 등이 참여한 ‘엔드리스’ 커버 열풍까지 불고 있는 가운데 에스페로는 ‘엔드리스’로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톱100’에 이름을 올리며 한 달째 음원차트 장기집권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