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진과 신승태가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로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무대를 선사했다.
오유진과 진해성은 17일 오후 6시에 방송된 SBS MTV ‘더쇼’에 출연했다. 이들은 마틸다와 레옹 컨셉으로 색다른 케미를 발산하며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 번 들으면 귀에서 맴도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오유진과 신승태는 더 완벽해진 무대 매너와 업그레이드된 비주얼로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무대를 꾸몄다.
초커 목걸이와 크롭티를 입은 오유진과 블랙 재킷 의상으로 등장부터 눈길을 사로잡은 신승태는 신명 나는 분위기로 마치 여행을 떠나는 듯한 즐거움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다. ‘부산에 가면 자갈치 시장 누구나 가는 필수코스’, ‘용두산 하면 백 구십사 계단’ 등의 부산 명소를 지칭하는 가사와 호흡이 어우러지며 듣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유진과 신승태가 함께 부른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는 신나는 하우스 리듬과 국악기가 함께 사용된 퓨전 국악 댄스곡으로, 부산 사투리로 부산의 명소, 음식, 정서 등을 소개한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는 전 세대의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쉽고 간단한 안무와 노래로 구성되어 있어 재미를 더했고, 오유진과 신승태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는 평이다.
한편, 색다른 무대로 관심을 집중시킨 신승태는 국악과 트로트 외에도 다양한 무대로 대중을 만나고 있다. 오유진은 오는 11월 첫 방송을 알린 MBC ‘방과후 설렘’에 지원했다고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며 어떤 모습을 선보일 것인가에 귀추가 주목된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