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태의 신곡 ‘낯선이’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신승태는 지난 20일 원더케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낯선이’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필름 영화를 연상케 하는 영상미, 신승태의 표정 연기, 부드럽고 따뜻한 음성까지 어우러져 완성도를 높였다.
뮤직비디오는 빈 거실을 둘러보는 한 노인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노인은 짐을 하나, 둘 풀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추억을 되새기는 모습에서 먹먹한 울림을 남겼다. 사실, 노인은 신승태 자신의 미래였다.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신승태는 자신과 사람들을 향한 위로를 전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말미에는 곳곳의 추억에 묻어나 있는 소품들이 클로즈업되며, 자신의 추억을 되새김할 수 있도록 해 감동을 전했다. 마지막에는 엔딩 크레딧을 연상케하는 화면들로 약 4분 30초 가량의 짧은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만들어, 앞으로 ‘인생’에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기도 했다.
신승태의 신곡 ‘낯선이’는 감성적인 멜로디에 호소력 짙은 신승태의 목소리까지 더해진 팝발라드장르로, 자신을 위로하는 대상을 ‘낯선이’로 비유해 풀어냈다. 또한, 신승태는 이번 앨범을 통해 국악과 트로트를 넘어서 애절한 발라드로 대중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독백처럼 읊조리듯 담담하게 부르는 인트로 부분이 겨울 감성을 자극하며,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한편, 신승태의 신곡 ‘낯선이’는 지난 20일 낮 12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뮤직비디오는 원더케이 공식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