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과후 설렘'이 본방송에 앞서 마지막 콘셉트 평가 연습 과정을 일부 공개했다.
오는 2일 밤 9시에 MBC와 네이버 NOW.에서 동시 방영되는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방과후 설렘'이 본 방송을 앞두고 '끼많은애' 콘셉트를 선택한 2학년 이영채, 조수이, 타케이 카리나, 3학년 김현희, 유재현, 최윤정 연습생의 연습 과정을 일부 선공개했다.
여섯 명의 연습생은 레드벨벳의 '빨간 맛'으로 마지막 콘셉트 평가를 진행, 무대에 선 2, 3학년 연습생들은 각각 "저희의 상큼한 무대를 똑똑히 잘 지켜봐 주시고, 원조의 빨간 맛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넘치는 끼와 색다른 빨간 맛을 여러분께 꼭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며 본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더했다.
무대에 앞서, 2, 3학년 연습생들은 연습실에서 보컬과 댄스 수업을 진행했다. 우선, 2학년 연습생들은 상큼발랄한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켰을 뿐 아니라, 보컬과 댄스에서 모두 과즙미 넘치는 끼를 뿜어내며 3학년을 기선제압했다. 특히, 2학년 연습생들은 노래에 걸맞게 윙크를 하거나, 사랑스러운 미소를 보이며 케이팝 팬들을 심쿵하게 하기도 했다. 이에 보컬트레이너 영지 역시 "일단 2학년 어울려"라며 극찬했다. 반면, 3학년 연습생들은 걸크러쉬가 강점이다 보니, 상큼한 매력이 돋보이는 '빨간 맛'을 부르며 부끄러워하거나 눈치 보는 모습을 드러내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3학년 연습생들은 "저희는 표정만으로도 여러분들을 사로잡을 수 있어요. 이걸 보여드리고 싶어요"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3학년 김현희 연습생은 댄스트레이너 류재준에게 "현희야 나라면 그냥 별거 다 해"라는 충고를 듣고, "저 내일(중간 평가 때) 보여드리겠습니다", "저 다 짜놓은 게 있어요"라고 답해 김현희 연습생이 어떤 색다른 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인가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콘셉트 평가가 진행되는 ‘방과후 설렘’은 오는 2일, 일요일 밤 9시에 MBC와 네이버 NOW.에서 방송된다.